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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1_기억해, 봄/공지사항
2023-09-12 13:53 안녕하세요, 최호영입니다.언젠가 든 생각인데요, 저는 끝맺음을 잘 할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.다큐를 계속 붙잡고 있을 때에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. 나는 이걸 왜 못 끝낼까,훌훌 털고 다른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지, 해야 하지 않나? 잘 안 되더라구요.전학 간 소꿉친구랑 헤어지는 것도, 학교를 졸업한다는 것도 모두 다그 끝맺음이라는 게 제겐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. 끝인사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.'잘 마무리'보다는 '이제 마무리'에 가까운 마무리입니다.30분이라고 말씀드렸던 러닝타임은 뭐 그렇게 할말이 많은지 훌쩍 넘어버렸어요.그래도,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시사회를 한다고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.그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기도 하네요.여러분의 응원과 격려의 말씀 덕분..